이혼하고 인생 회의감 느껴서 직장도 그만두고 은둔 생활중이다,,,,,,,,,,,,,,

30대중후반이고
장기연애하다가 결혼한 와이프
진짜 믿었는데
믿었던 와이프 바람피워서 이혼하니까

그냥 인생에 회의감느끼고
사람들도 싫어지더라

자식도 없으니
그냥 직장도 그만뒀어
조직생활하며 애써 가면쓰며 살기 싫어서

수원에 아파트 팔고
아파트 판돈에 대출 껴서
수원에 건물 사서
고시원으로 리모델링해서
고시원하는중

건물이라봐야 뭐 좋은거 당연히 아니고
10억정도인 조그만 입지 그냥그런 건물이야
이것도 대출 껴있고

대출이자 떼고 월500만원정도 나오니까

나혼자 먹고사는데 월500이면 그냥저냥 되니까

그냥 이 건물 맨윗층에서 숙식하면서
밑에층 고시원 운영하면서
그냥 사람 최대한 대면 안하고 산다

내가 퉁명스럽게 해서 그런지
고시원 사람들도 딱히 나한테 진상부리질않아서 그나마 다행

그냥 런닝머신,운동기구 조금해놓고
건물 안에서 운동하고
배달음식으로 건물 안에서 먹는것도 해결하고

왠만하면 밖에 안나가고 생활중

정신병 있지 우울증
약은 먹고있고

그냥 사람도 싫고 다 싫네
그나마 우울증에 운동이 좋다고해서
최대한 운동 하는중 그래도 폐인될순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