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썰) 나는 호구였다 (5)
초보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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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과의 관계가 끝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이 형손에는 2천불 내 손에는 4천불 이렇게 서로 갖고
각자 먹이를 노리는 하이에나처럼 이테이블 저테이블을 돌아다녔다
나는 어차피 이긴돈이였고 그형은 마지막 시드여서 그런지
간절함이 달랐던것같았다... 아니 나도 간절했지만 그형에 비해서는 여유로웠다
그 간절함이 독이 된걸까...?
중간중간 그 형이 배팅하는 것을 지켜보면
그 형이 첫날 귀신이 씌였었는데 잘 맞추는 쪽으로....
이번에 할때는 그형이 거는 반대만 주구장창 나왔다
그 형이 플레이어에 배팅을 하면
플레이어 K 8
뱅커 4 5
8을 깟는데 9에 넘어가고
다시 플레이어 배팅하면
플레이어 9 10
뱅커 A 8
9를 까도 비기고...
뱅커에 배팅해도 플레이어에 배팅해도
본인 카드가 K 3 이 나오고 다른쪽에서 4 7
이렇게 이기고 있다가도
세번째 카드를 받게되면 K 3 에서 7을 까서 빵을 만들어서
다른쪽에서 4 7 세번째 카드 10
1도 못이기는 정도랄까...? 여러분도 경험이 있으시죠..?
아무튼 그와는 반대로 나는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그날은 정말 내가 피카소였다.......
즉... 내가 가는것이 정답이고 내가 그린그림이 그대로 다 나와준다고 할까..?
내손에는 그형이 2천불을 가져가서 4천불로 시작했지만 다시 6천불이 있었고
그때까지만해도 나는 그형이 정말 동네형이였고 내가 이렇게 돈을 벌게 해준 형이였고
당구장에서도 항상 나를 잘 대해주고 잘해줬기에
"형 다시 천천히 해봐요 한방아닙니까?!" 라고 하며 응원과 함께
다시 2천불을 주고 이렇게 몇시간이 지났을까?
나는 다시 그 4천불로 8천불까지 올렸지만 그형은 이후로도 3~4번정도
2천불씩 가져갔다
이때부터는 나도 사람인지라.... 계산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형이 3천불을 결과적으로 가져와서
나한테 2천불씩 4~5번 정도 가져갔다
즉 8천불에서 만불정도를 가져간건데.....
그래도 내손에는 8천불이 있고...
아.... 만약 혼자했으면....... 나는 적어도 15000달러를 번거였네... 1500만원...?
음..... 아니야 어차피 남자가 한번 말한걸로 신경쓰지말고 이러다가 나도 잘못될수도 있잖아
그래 내가 더 열심히 해보자 그래
나는 그런 의심을 형이 과거에 나에게 잘해준것들로 무마시키고 의심을 없애려고 노력했고
그렇게 했다
그래서 피곤하기도 슬슬 배가 고프기도해서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아니면
오늘은 너무 안되니까 내일이나 다시 오자고 말을 하려고 그형을 찾아다녔지
그렇게 형이 있는 테이블을 발견하고 천천히 뒤에서 보는데
여지없이 짤렸고 구경하는 중이라고 했다
형 어차피 제가 4천불 이겨서 8천불있고 형이랑 4천불씩 나누면되요
"형 내일 오던지 하고 밥이나 먹으로 ㄱㄱ하쉴?"
"그래 밥이나 먹으러 가자"
그렇게 시티에서 유명한 한식당을 가서 고기도 시키고 찌개도 냉면도 사이드디쉬도
시켜놓고 배가 터질정도로 먹으면서 소주도 한잔하고 집으로 왔다
취한듯 안취한듯 잠에 들고 다음날이 밝고
배란다에서 담배를 하나물고 그래도 2일전 중국인한테 죽은게 아쉽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이기고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형을 깨우러 갔다 해장을 하던지 오늘도 가실거냐고 물어보러
그형이 기다렸다는듯이 가야지 오늘도 라고해서
준비를 마친뒤에 스타시티에 도착했고
오늘은 어떻게 하실래요? 3천씩? 어제처럼 4천 2천씩?
어떻게 하실래요?
오늘은 3천씩 해보자고 해서 알겠다했다
3천불씩 주머니에 넣고 각자 또 돌아다니는데
중국인 ㅅㅋ가 있는것을 발견했다
어제 하루 운이 좋아서였을까?
아니면 그 중국인을 이기고 싶은마음이였을까?
나는 몬스터를 발견한 캐릭터마냥 그ㅅㅋ를 죽이려고
그 테이블을 향해 자동으로 가고 테이블에 앉았다
나는 피카소야 짱개 ㅅㅋ야
내가 먼저 가서 그림을 그릴테니 너는 앉아서 반대로 가다가 그냥 디져라 ㅋㅋㅋㅋ
하는 마음으로 자신있게 300불을 뱅커에 배팅하고
짱개넘은 내 액션을 기다렸다는듯이 플레이어에 배팅을 했다
플레이어 첫장 6
뱅커 첫장 2
플레이어 두번째장 10
뱅커 두번째장 5
6 대 7 로 이겼다
역시 어제 운빨이 오늘까지 가는구만ㅋㅋㅋ
다시 뱅커 300
그넘은 플레이어 배팅
결과는 플레이어 승...
괜찮아 어차피 본전이야 다시해보자
왜 그런느낌 있잖아요
장줄이 내려올것같은 느낌.....
근데 오기때매 그때는 뱅커만 배팅해야되는데
그넘은 플레이어만 가고
플레이어를 먼저 배팅하고싶어도 그 플레이어가 중국인이 만들어 놓은 거라서...
3천불이 불과 6판도 못해보고 짤리더군요...
플레이어가 쭉 내려와서.....
얼굴이 붉어지고 그 형한테는 벌써짤렸냐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담배를 밖에나가서 한대...두대...세대... 피고
멘탈을 잡고 그형을 찾으러 갔는데
다행스럽게도 천만다행이도 그형은 이기고 있더라구요
아 다행이다
형 얼마 있어요?
나? 7천불정도?
형 저 짤렸는데 3천불만 주세요
근데 나는 어제 그 형이 짤렸을때.... 돈을 잃고 왔을때...
아무렇지도 않게 형 여기요 형 잘해봐요 형 화이팅 하면서
잠깐동안의 머뭇거림도 없이 칩을 줬는데
그형은 살짝 머뭇거렸고 살짝 주기 싫은것처럼 느껴졌다
결국에는 그자리에서 바로 줬지만
그 잠깐동안의 느낌을 봤을때 내가 그렇게 느꼈으니 그런거겠지?
근데 줬으니까 그냥 넘어가자 그리고 다시 해보자
다시 짱개 ㅅㅋ를 찾으러 가고 이미 뚜껑이 살짝 열린 상태에서
그넘이 배팅을 해놓은 곳 반대로 배팅을 500불칩을 놨다
또졌다...
이번엔 천불이다 또졌다...
이번에는 2천불이다 어? 1500밖에 없는데...
1500불을 다시 놓고 기다리는데 또 짤렸따
아 진짜 ㅅㅂ 이때 느낌은 진짜 말로 설명할 수 없었다
짜증나는것도 짜증이 나는건데 그 짱개한테 또 졌다는 패배감과
그형한테 미안함.... 죄송스러움....
아니 그형은 왜 돈달라그럴때 왜 머뭇거려가지고
신경쓰이게 하는거야?
별생각... 별잡생각을 다 하고 그 형한테 다시 갔다
나 : 형 얼마있어요?
형 : 너 3천불 주고 5천불있는데?
나 :형 3천불만 다시주세요... 또짤렸어요..
형 : ?? 너 가져간지 10분도 안됐는데 벌써 3천불이 짤렸다고?
나 : 네...
형 : 너 잠깐 쉬는게 어때? 형이 찾아볼게...
나: 주시면안될까요...?
형 : 내가볼때 너 쉬는게 좋아 어차피 해봤자 어제 내꼴날수도있잖아
그냥 형이 어제 너가 한것처럼 존나 이겨서 너꺼 커버해줄께 기다려 그냥
나 :네 알겠어요...
그렇게 오늘은 틀렸다 오늘은 안되는날이야 라고 생각을
억지로 참아보며 그형뒤를 졸졸따라다녔고
그날은 그렇게 그형이 3천불로 시작해서 만이천불까지 올렸고
6천불씩 나눴다
이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결과론적으로 이기고 있었고 그형도 전날 천불 오늘 3천불 총 4천불을 이겼으니
그형이 가진 시드가 7천불로 늘어났으니
하지만 3일째 큰 문제가 생기고 지금 생각해보면 내기준으로는 어이가 없는일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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