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스탠드업 코미디언 "다뤄지지 않은 고통, 농담처럼 쓸게요 김치비빔 1 246 0 "이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인명, 지명, 사건, 제품, 그 밖의 모든 고유명사는 어느 정도 실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첫 문장부터 예상을 전복한다. "솔직히 이런 고지가 필요할 만큼 뭔가가 있는 소설은 아닙니다. 괜한 기대감을 갖게 했나요. 그 또한 제가 어느 정도 의도한 바입니다." 독자에게 연달아 잽을 날린다. 서울대 출신의 3년 차 스탠드업 코미디언 원소윤(30) 작가가 첫 소설 '꽤 낙천적인 아이'를 최근 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