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한 뒤 우울증 증세를 호소하다 숨진 소방관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MBC 취재 결과 경남소방본부 고성소방서에서 근무하던 40대 소방관이 지난달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타살 혐의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2년 10월 29일 참사 당시 서울 용산소방서 소속이었던 그는 출동 이후 지속적으로 우울감을 호소해왔고, 올해 초 고성소방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숨지기 전인 지난 2월에는 참사 트라우마로 공무상 요양을 신청했지만, 업무 관련성을 인정받지 못해 불승인된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