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을 수 있는' 짜장면 맛 아세요?… 30년 차 은행원이 만드는 '두 번째 기회
인생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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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출장도 간 적 있어요. 짜장면 맛을 본 순간 '여긴 실패할 수 없는 가게'라고 생각했어요. 결국 대출이 실행됐죠."
30년 차 은행원 장윤완(52)씨는 일단 발로 뛰는 성격이다. 25년 넘게 영업점에서 개인대출을 담당하며 터득한 건 서류로만 차주의 상황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교훈이다. 지난 2월에도 그래서 서울 송파구의 한 중국집을 직접 찾았다. 이미 은행 3곳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사장님은 포기 직전이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보니 가게에는 손님도 많았고 이웃 평판도 좋았다. 조금만 더 금융지원을 받는다면 금방 회복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다. 결국 사장님이 당초 요청했던 대출 금액보다 2,000만 원 많은 5,000만 원이 승인되도록 관련 부서와 협업, 신용보증재단을 거쳐 대출을 받아냈다.

연극이